[경기소식] 경기도, '경기버스 정보 앱' 개편…설문 조사 실시 外

2024-06-17 16:16
'승·하차벨, 과거 버스도착 시각 정보 등 민간 앱과 차별화'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경기버스 정보 앱'을 새롭게 개편하고자 다음 달까지 이용자 설문 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버스 정보 앱'은 승·하차벨, 과거 버스도착 시각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앱은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월평균 이용 실적이 786만건에 달한다.

승·하차벨은 버스 무정차를 방지하는 기능으로, 지난 2022년 월평균 3만7709건에서 2023년 6만8533건에 이어 올해 4월까지 8만1956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과거 버스도착 시각 정보 서비스의 경우 배차 간격이 긴 노선이 민간 앱에서 '차고지 대기'로 안내돼 실제 도착시간을 알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과거 버스도착 시각을 안내한다.

경기도는 지난 15년간 각종 기능이 추가돼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많아 민간 앱과 차별화를 이루면서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설문 조사를 한다.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심층 면접 방식으로 설문 조사를 한 뒤 앱 서비스 개편 방안을 올해 4분기까지 실제 적용할 예정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베이비부머 세대 '이음일자리 '참여자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할 베이비부머(40~64세) 세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고용하면 최대 36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 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적극적인 고용 기회다.

고용 기업은 고용지원금 혜택을 받아 다양한 인력을 확보하고,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참여자 76%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우수 일자리 사업 모델로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이 이어진 바 있다.

현재 사업에 도내 기업 400곳이 참여해 700명을 신규 채용 중이다.

재단은 사업 참여자 모집 기간을 기존 5월 말에서 8월 말로 연장했다.

이 기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잡아바 앱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