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13일 강릉 남부권 수영장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작 및 기타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1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외부 심사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당선작으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라인 및 ㈜이앤문 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거쳐 선정됐다.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 부지에 수영장 건립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남부 주거 생활권에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편, 남부권 수영장 건립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약 2,000㎡에 (지하 1층/지상 1층) 25m 8레인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