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동포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중앙아시아 파트너십 강화"
2024-06-14 02:02
우즈베키스탄 동포 만찬 간담회 참석
"양국 국민 체감하는 성과 창출할 것"
"양국 국민 체감하는 성과 창출할 것"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는 동포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즈베크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7시(현지시간) 힐튼 타슈켄트 시티호텔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양국 관계가 발전해 나가는 만큼 우리 동포 여러분의 활동 외연도 더 커지고,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700만 재외 동포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자랑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특히 이곳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동포가 계시는 곳이기 때문에 오늘 이 만남이 더욱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양국 간의 핵심 협력 분야인 인프라, 에너지, 공급망 협력뿐만 아니라 개발 협력, 보건의료, 환경, 교육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과 손을 잡고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감으로써 동포 여러분께서도 더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재외동포청을 통해 본국과 동포 사회를 긴밀하게 연결해 동포 여러분들께서 현지 사회에서 더욱 성공적으로 활약하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