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
2024-06-12 17:50
오는 28일까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자 48명 모집
이번 사업은 기장군이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를 통해 기장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48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제공한다. 이 이용권은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NH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에 등록된 전국의 교육기관에서 온오프라인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28일까지 ‘보조금 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4년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수혜자와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신청 인원이 지원 인원을 초과할 경우 소득기준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장군민 누구나 학습하기 편한 ‘평생학습도시 기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교육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지역 사회 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