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첫 청약… 10년물 금리 3.69% 확정  

2024-06-12 17:12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사옥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3일부터 개인투자용국채 첫 단독 청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부터 발행되는 개인투자용국채는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안정적인 초창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노후대비를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채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국채 단독판매대행사다.
 
이번 6월 발행물의 금리(표면+가산)는 10년물 3.69%, 20년물 3.725%로 확정됐다. 청약일은 오는 13~17일까지 3일간 가능하다. 1년에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만기상환을 받아야 혜택이 적용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전용계좌에서만 매입할 수 있으며, 개인(미성년자 포함 거주자)만 투자할 수 있다. 청약의 형태로 최소 10만원에서 연간 최대 1억원까지 매입을 할 수 있다.
 
전용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M-STOCK 또는 미래에셋증권 전 지점에서 개설 가능하다. 개인투자용 국채에 관한 궁금한 점은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전담상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장기투자 상품으로 만기시 이자와 원금을 일괄수령(보유기간 중 이자지급 없음)한다. 중도환매 시 표면금리가 단리로 적용되고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는 적용되지 않는다.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다만 월별로 중도환매 가능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환매가 되기 때문에 항상 환매가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개인투자용 국채로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고 소유권 이전이 제한되기 때문에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는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