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폭염 대책 추진으로 시민 보호에 총력

2024-06-12 12:53
강릉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한 선제적 대응

강릉시에 설치된 그늘막[사진=이동원 기자]
강릉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3개 협업 기능별 T/F팀을 운영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릉시는 무더위쉼터 134개소, 그늘막 125개소, 쿨링포그 3개소, 스마트쉘터 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7월까지 스마트 그늘막을 7개소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폭염 대책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 야간 개방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 자율방재단과 1:1 매칭하여 주 1회 무더위쉼터의 냉난방기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릉시는 3대 취약 분야(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공사장 등 현장근로자, 농·축·수산업인)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문건강 관리사,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등과 협업하여 건강체크 및 안부전화 등 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근형 재난안전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이 심한 시간(14~16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주기적으로 기상 상황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릉시는 앞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