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생명·산업진흥원, 베트남 시장 판로 개척 성공

2024-06-10 16:49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서 수출상담 60건 등 성과 거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이사장 홍태용)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개최한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진흥원·경남테크노파크·김해대학교와 공동관을 구성하여 베트남 시장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사진=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베트남 시장 개척에 발 벗고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진흥원과 김해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참가했으며, △마이티티 △실바트 △아이피글로벌 △앙덤 △인센디오 △에스씨컴퍼니 △지닛 등 9개 기업이 공동관을 구성했다. 

이들은 수출상담 60건, 상담액 약 20만 달러, 계약 기대 28건(약 11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으며, 다수의 MOU를 체결했다. 특히, 아이피글로벌은 베트남 기업과 2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해 주목받았다.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6개국 193개 업체가 참가해 약 2만 2000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 기업들에게 베트남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앙덤은 유아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로, 좋은 성분과 각종 유해성분 검사, 피부 자극 테스트, 비건 인증 등을 받은 제품 덕분에 베트남 현지 방송에도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진흥원의 김종욱 원장은 “K-뷰티, K-식품 등 한류 열풍의 힘을 입어 김해시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출기업 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이번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를 통해 김해 지역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다양한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여해 김해시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김해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