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진영 맥주'개발 外

2023-08-23 15:54
단감 과실·잎·나무에서 채집한 효모 활용

김해시는 진영 단감의 과실·잎·나무에서 채집한 효모를 활용해 수제 맥주를 개발한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진영 단감의 과실·잎·나무에서 채집한 효모를 활용해 수제 맥주를 개발한다.

김해의생명진흥원은 올해 초 진영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영 지역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 발굴과 진영의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이를 토대로 4월부터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와 함께 진영 단감을 활용한 ‘진영 맥주’ 개발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기존 진영 단감을 활용한 가공품은 대부분 단감의 과실(과육)을 활용한 사례가 많으나, 이번‘진영 맥주’의 경우, 단감 과실 및 잎, 나무에서 채집한 ‘효모’를 활용해 개발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본 행사에서 채집된 효모를 통해 맥주효모 전문 연구기업과 손잡고, △진영단감 맥주 개발 △지역 수제 맥주 산업 육성 △수제 맥주 창업지원을 위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단감 시배지 효모 채집행사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천연자원인 단감을 활용한 수제 맥주 개발의 첫 시작점"이라며 "다가오는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김해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뒷고기와 함께 우리 고장의 우수성을 전국민에게 홍보하고 지역 브루어리 창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진영읍이 경남에서 가장 우수한 수제 맥주 창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도시디자인과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지원 및 진영 특산물 사업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인도현대도예전’ 연계 사전 이벤트 '인도 영화제' 개최
9월 9일 ~ 10월 28일, 미술관 큐빅하우스 시청각실 개최
관람료 무료 및 사전예약제 운영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하반기 기획전 연계 사전 이벤트 ‘인도 영화제’를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1시, 미술관 큐빅하우스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상의 별처럼 포스터 (왼쪽)와 인도영화제 포스터(오른쪽)[사진=김해시]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하반기 기획전 연계 사전 이벤트 ‘인도 영화제’를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1시, 미술관 큐빅하우스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을 맞아 오는 10월 개막 예정인 '인도현대도예전'의 사전 이벤트로 마련됐다.

영화를 통해 인도문화 및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가올 기획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영화제에서는 매달 2편의 영화를 선정 및 상영한다. 9월은 전체관람가 등급의 영화 '지상의 별처럼', '블랙'이 상영된다. 10월 상영작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로, 온라인 사전예약제(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로 운영된다. 회당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현장상황에 따라 당일 관람도 가능하다.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단독관람은 중학생부터 가능하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온라인 이벤트로 영화관람 인증샷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증정한다. 

현장에서는 돌림판을 활용, 추첨을 통해 미술관 기념품과 분청도자전시판매관 10%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 전원에게는 관람 당일 미술관 카페테리아에 영화티켓을 제시 시 전 메뉴 20% 할인을 제공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이 열리는 만큼, 인도영화를 통해 인도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10월 개최 예정인 '인도현대도예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전시회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 동행展 개최
김해시복지재단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2일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작가 5명의 미술작품 전시회 ‘동행展’을 개최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복지재단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2일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작가 5명의 미술작품 전시회 ‘동행展’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관 내 상시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열린갤러리’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2023년 하반기에는 지역 내 장애인 미술작품 전시 지원 사업을 기획해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첫 번째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
 
‘동행展’은 22일부터 9월 8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발달장애인 작가 5명(김민석, 박상혁, 신상현, 예지한, 윤종원)이 참여하고 있다.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은 삼문동에 위치하고,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직업교육, 동아리 활동, 사회참여 및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