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한 이어…농협은행, 제4인뱅 경쟁 참여 검토
2024-06-09 18:29
4개 컨소시엄 中 지분 투자 검토…시중銀, 3파전 되나
NH농협은행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이어 제4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뱅크) 인가 경쟁에 참여할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제4인터넷전문은행 경쟁을 벌이고 있는 4개 컨소시엄 중 한 곳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경쟁에 나선 곳은 유뱅크, 더존뱅크, KCD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제4인터넷전문은행 선정을 위한 새로운 인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기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성과를 평가하는 세미나를 연다.
해당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기준안을 발표한다. 다만 구체적인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