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점검

2024-06-09 12:57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조속한 추진과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방안 요청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목감천 홍수 대응 상황·저류지 등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박 시장이 지난 2022년 8월 16일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목감천 상류에 대규모 저류지 조기 조성을 건의한 후 올 4월 착공한 목감천 정비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 시장은 목감천 현장에서 한 장관과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에게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신속한 추진과 현재 표류 중인 광명시 토지주 439명에 대한 대토보상 등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장관은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조치해 줄 것을 관계기관장에게 요구했다.

아울러 목감천 수위가 상승하는 경우 시민의 안전을 위한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그간 박 시장은 광명동 지역의 상습적인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저류지 조성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 및 토지 보상,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임시 저류지 준공, 목감천 AI 홍수예보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광명시에는 지난 2022년 8월 나흘간 내린 총 503mm의 폭우로 72가구 109명 이재민과 공장, 농경지 등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