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산 자인단오제 지역축제장 선제적 안전 관리에 만전

2024-06-07 16:57
민·관 합동 안전 점검, 구급·순찰 차량 근접 배치, 드론·인파 관리시스템 활용한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 파악, 실시간 상황전파 및 현장 대응

경산시가 최대 축제인 2024 자인단오제를 앞두고 유관 기관과 함께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8일 열리는 2024년 경산 자인단오제를 앞두고 축제장 및 주변 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산시 재난·소관부서,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해 축제 주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점검을 통해 구조물 설치 안전, 화재 예방, 교통 대책 등 분야별로 세밀하게 축제장을 살폈다.
 
특히 △임시 설치 시설 안전성과 행사장 공간 배치 △무대 소화기 비치 여부 △미 규격 전선 사용 등 안전사고 위험 요인 여부 △비상 대피로 확보와 질서유지 △교통 대책 등 안전사고 위험 요인 관리 여부에 관해 비중있게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사 개최 전까지 해소 되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축제 기간 축제장에 구급차를 근접 배치하고 드론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유관기관(市-소방-경찰) 간 신속한 상황 파악 및 실시간 현장 대응, 사고 발생 시 즉시 출입 통제, 질서유지, 상황관리, 피난 유도, 현장 수습 등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태세를 구축하고 행사장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을 의무화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모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장과 주변 시설에 대해 분야 별 전문가와 유관 기관이 철저하게 사전 점검을 했다”며 “자인단오제는 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동참하는 큰 축제인 만큼 쾌적한 환경 속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시(市)의 행정력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아끼지 말라”고 각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