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잰 걸음'

2024-06-07 12:07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이서 혁신도시에 둥지

완주군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군은 최근 전략회의실에서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늘어가는 인구와 이에 증가하는 폭발적인 복지수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이서면 혁신도시 내 종합사회복지관 부지를 매입했다. 

지난 3월에는 건축 설계 제안 공모에서 길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이길환)를 실시설계업체로 선정했다. 

실시설계를 맡은 길종합건축사사무소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설계계획 및 배치계획, 평면계획 등을 보고하고, 관련 부서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에 최초로 들어설 종합사회복지관이 군민들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절기 집중 방역 돌입
전북 완주군은 방역 담당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극성을 부리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을 및 감염취약지역(공중화장실, 축사, 쓰레기적환장 등) 5874개소에 오는 이달부터 9월까지 보건소와 읍·면 합동으로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읍·면 합동 방역을 위한 방역소독장비 일제점검 및 배정을 완료했다. 

교육은 방역약품 전문 업체 강사를 초청해 국내에 발생하는 주요 모기의 매개 질병과 모기의 습성, 모기의 성충과 유충 방제법, 진드기의 특징과 방제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