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애플 제친 엔비디아… 다시보자 '한국 반도체·온디바이스AI' 外
2024-06-07 08:14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애플 제친 엔비디아… 다시보자 '한국 반도체·온디바이스AI'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미국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5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3조 달러를 넘어 글로벌 2위에 등극.
-6일 엔비디아의 시가 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서며 반도체 업계에 훈풍. 증권가에선 올 하반기 개인용 디지털 기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AI 서비스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MS와 애플의 경쟁이 심화하며 온디바이스AI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에서 AI 연산을 하려면 메모리 반도체 용량을 2.5배가량 늘려야 해 반도체 시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일부 반도체 기업에 집중됐던 AI 모멘텀이 전체 IT 하드웨어 섹터로 확장된다"며 "발열 관련 부품·소재군, 수동소자, 기판, 애플 공급망(협력사)을 주목한다"고 평가. IT부품·전기전자 업종 최선호주로 이수페타시스·아이티엠반도체, 대형주로 삼성전기·LG이노텍을 추천.
▷유럽중앙은행(ECB)과 미 연준, 동상이몽 오래가지 않을 듯 [하이투자증권]
<미 연준과 주요국 중앙은행간 금리정책 탈동조화 시작>
-예상대로 ECB와 캐나다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사실상 글로벌 통화정책이 긴축에서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로 선회.
-금리인하를 두고 매파적 금리인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하반기 ECB가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공산은 높아 보임.
-라가르드 ECB 총재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위해선 충분한 데이터가 쌓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로버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역시 금리인하에 반대표를 던지는 등 ECB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명확한 타임라인을 제시하기 않고 ECB 내 추가 물가 흐름을 지켜보자는 매파적 목소리도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매파적 금리인하로 평가.
-이러한 분위기는 ECB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라고 독일 국채금리와 유로화 가치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확인. 그러나 추세적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는 유로 물가 추이와 여전히 더딘 경기회복 추세를 고려할 때 하반기 중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여지는 큰 상황.
<미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불씨는 더욱 커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하여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음. 9월 미 연준의 25bp(bp=0.01%) 금리인하 확률과 동결 확률이 각각 56.9%, 30.2%로 나타나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금리인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음.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 부진에 이은 고용지표의 둔화 흐름 등이 9월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물론 견조한 ISM
서비스지수에서도 확인되었듯이 미국 경기가 일부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착륙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 둔화폭 확대 리스크에 따른 금리인하 압박은 크지 않음.
-그러나 물가 둔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은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중. 동시에 ECB 및 캐나다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행보 역시 미 연준의 정책 결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따라서 미 연준 입장에서도 물가 지표 둔화가 추가로 확인된다면 여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행보에 동참할 여지가 큼. 즉, 미 연준과 ECB간 금리정책의 동상이몽 기간은 오래가지 않고 동상일몽이 빠른 시일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됨.
◆장 마감 후(5일) 주요공시
▷디아이,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교환사채권발행결정)
▷성일하이텍, 금전대여결정(SUNGEEL AMERICA HOLDINGS INC., 종속회사)
▷동양철관, 조회공시요구(현저한시황변동)에대한답변(중요공시대상없음)
▷디와이디, 자기 전환사채 매도 결정(사채권자와 협의에 따른 만기 전 조기취득)
◆펀드동향(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75억원
▷해외 주식형 -58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미국: 4월 도매무역, 5월 비농업부분고용자수 변동(175K)
▷유럽: 1분기 국내총생산(GDP)
▷일본: 4월 가계 소비지출, 동행·선행지수
▷중국: 5월 수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