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 4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 발사

2024-06-06 22:10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네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발사됐다. [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6일(현지시간) 네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발사됐다. 스타십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우주선이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7시 50분(미 중부시간)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지난 3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난 바 있다.

스타십의 시험비행은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 않은 무인 비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