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늘봄학교' 연안안전교실 특강

2024-06-05 16:32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늘봄학교' 연안안전교실 성공적 운영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동해시 소재 남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늘봄학교' 연안안전교실 특강을 진행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5일 연안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동해시 소재 남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늘봄학교' 연안안전교실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늘봄학교' 연안안전교실은 해양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명조끼 착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포함했다.
 
특히 김 청장은 직접 학생들에게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을 알려주는 등 아이들과 소통하며 교육을 진행하였고, 학생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늘봄학교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서 의미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물놀이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경북소방 119항공대와 해병특수수색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연안해양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항공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이와 더불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5일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하여 경북소방 119항공대와 해병특수수색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연안해양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항공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항공구조사 투입, 수색, 구조 등 항공구조임무 절차를 토대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다수 인명구조 상황발생시 유관 기관 항공구조사간의 수색 구조 범위와 투입 순서 등을 지정해 중복투입 등 혼선을 빚지 않고 최단시간내 익수자를 탐지, 식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해경과 소방 등 인명구조 전담 기관간에는 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에 구축된 '해상 응급환자 이송정보시스템' 및 호이스트 불능시 구조사 기내복귀장치인 '마크올스타' 등 최신장비 시연회를 별도로 추진해 항공구조역량을 향상시켰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가용자원이 모두 투입되는 국가급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수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항공구조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민·관·군 합동 항공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