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4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2024-06-05 13:25
"이천의 어제와 오늘이 담긴 기록이 다음 세대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보존 할 것"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국가기록원에서 주최한 ‘기록의 날’행사에서 '2024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국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인식 제고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가 대상인데,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관 중 지방자치단체는 이천시가 유일하다.
시는 ‘지역의 기억관리’를 위해 2021년 도내 최초로 ‘이천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 행정기록물과 민간기록물 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원로 기자의 기증으로 수집한 사진·필름으로 민간기록물 전시회를 열어 기록문화 확산과 시민 공동체의 기억 공유를 위하여 앞장섰다.
시는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2022년 1월에는 이천시기록관 별관을 개관, 디지털화와 탈산작업도 했으며 기증받은 민간기록물도 항온항습이 완비된 서고에서 보존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의 어제와 오늘이 담긴 기록이 다음 세대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보존하겠다”면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명품 기록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