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보랏빛 향기 가득한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는 라벤더축제

2024-06-05 10:46
- 6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보라빛의 향연 - 청옥호 플라이보드쇼, 페달카약 등 다양한 공연, 체험 부대행사 프로그램 준비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는 라벤더축제[사진=동해시]
동해시는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약 7000평 규모의 야외 라벤더 정원에서 진행되며, 총 13000주의 라벤더와 멕시칸 세이지, 아이비 등이 식재되어 있다. 또한, 신들의 화원과 노을보라 정원 등 2만 여평의 공간에서는 금어초와 버베나 등 총 17만 3000주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올해 축제 기간은 기존 3일에서 16일로 연장되어 무릉별유천지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보라색 콘서트가 열리며, 15일과 22일에는 오후 1시부터 화려한 청옥호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진다. 또한, 무릉별유천지를 상징하는 대형 캐릭터인 무별이가 청옥호에 띄워져 낮에는 포토존으로, 밤에는 야간 경관으로 활용된다.
 
라벤더가 사용된 필로우미스트, 자동차용 디퓨저, 꽃차, 비누 등 전용 굿즈 판매 부스와 청옥호 둘레길 트레킹, 꽃밭 보물찾기, 크리에이터 ON it, 라벤더 사생대회, 힐링 요가, 키즈놀이터, 프로포즈 존, 페달카약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 푸드존도 운영된다.
 
한편, 문체부 청년 직원과 함께하는 로컬100 동해 기차여행이 개막 전날인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어 라벤더 축제와 주요 관광지 홍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13일부터 14일까지 현진관광호텔과 무릉별유천지, 주요 관광지 등에서 크리에이터 ON it in 동해가 병행 개최되어 시 브랜드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표 무릉사업단장은 "초여름 보랏빛 향기가 더욱 짙어가는 무릉별유천지에서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