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POP 주역들 한 자리에...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2024-06-04 15:20
올해 첫 6월에 열려...1세대부터 5세대까지, K-POP 스타 총 출동

비오에프(BOF)'는 올해부터 부산의 본격적인 여름 시작을 알리는 대형 축제로 6월에 개최된다[사진=부산시]
아시아 최대의 한류 축제인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부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산의 다양한 케이컬쳐(K-Culture)와 케이팝(K-POP) 콘텐츠가 결합한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콘서트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비오에프(BOF)'는 올해부터 부산의 본격적인 여름 시작을 알리는 대형 축제로 6월에 개최된다. 
 

6월 8일 저녁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비오에프(BOF) 빅(Big) 콘서트'에는 1세대부터 5세대까지 K-POP의 주역 9팀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지오디(god) △슈퍼주니어-D&E(SUPER JUNIOR-D&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나우어데이즈(NOWADAYS) △엔싸인(n.SSign) △루네이트(LUN8) △하이키(H1-KEY) △빌리(Billlie)가 출연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단독콘서트 외에는 보기 힘든 지오디(god) 완전체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모든 출연자가 함께 만드는 특급 합작 무대가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K-컬처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도 마련돼 있다. 야외에서는 ‘K-뷰티’, ‘K-아트’, ‘K-푸드’를 주제로 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팬들이 부산의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추진하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 오후 2시부터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 데크에서 진행된다.

6월 9일 오후 6시 30분, 화명생태공원에서는 힐링과 낭만의 '파크콘서트'가 개최된다. △멜로망스(MeloMance) △폴킴(Paul Kim) △적재(JUKJAE) △임한별(ONESTAR) 등 4인의 감성 보컬이 낙동강을 배경으로 해 질 녘의 낭만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은 무료로 입장해 여름밤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최근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부산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힐링을 위해 무료로 진행한다. 별도의 예매 없이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여름밤의 피크닉을 즐기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6월에 개최되는 BOF는 국내외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K-POP 공연과 함께 문화도시 부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화명생태공원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