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스마트도시 수원' 조성...7개 기업·대학과 맞손

2024-06-04 14:24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부합하는 스마트서비스 제안 등에 적극 협력키로

이재준 시장(오른쪽 5번째)이 협약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기업, 대학과 협력해 ‘스마트도시 수원’을 조성한다.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디케이테크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에스케이텔레콤㈜, ㈜케이티, ㈜제일엔지니어링,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기관들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는데 협력한다. 또 시가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하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부합하는 스마트서비스 제안 △신규 스마트서비스 구축 시 요구되는 비용 절감 지원 △기존 스마트서비스 유지관리 시 필요한 비용절감 지원 △스마트도시 수원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 개선사항 제안 등이다.
 
또 시가 국가공모사업에 참여하면 계획을 함께 구상하고, 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공간·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와 기업, 대학이 스마트도시 구현에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며 “스마트도시 관련 시설뿐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