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오는 5일부터 9월 3일까지 2025년 임대농기계 구입을 위한 수요조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에 필요한 임대농기계 수요를 반영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율을 높이기 위한 설문조사로 임대사업소(본소·남부·동부)와 농업소득상담소에서 일괄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전년 대비 3개월 앞당겨 추진되는데, 이는 영농이 시작되는 3월에 맞춰 임대농기계를 보급하기 위해서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와 농기계임대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농업의 생산성과 영농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농기계로 구입목록을 확정 할 예정이다.
 
김양녕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조사는 농업인이 필요한 현장 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부안군은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군과 협의를 통해 변산해수욕장 어린이 놀이(수경)시설을 6월 조기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어린이 놀이시설은 7월 해수욕장 개장일부터 8월 폐장일까지 운영했으나, 올해 운영은 6월 둘째주부터 매주 금·토·일 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1~3시, 오후 3시 30분~5시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조기운영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유입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타 해수욕장과 다른 차별화를 통한 변산해수욕장 홍보, 지방자치단체 사업비로 준공된 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