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호주 자회사 세넥스에너지에 3000억원 투자
2024-06-04 08:49
세넥스에너지, 2025년까지 천연가스 생산량 3배 증산 계획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에너지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공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세넥스에너지의 주주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헨콕에너지는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총투자금은 약 6000억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 지분율(50.1%)에 따라 약 3000억원을 투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4월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1984년 설립된 세넥스에너지는 호주의 주요 천연가스 생산 기업으로 꼽힌다. 호주 동부에 2개의 육상 가스전을 운영 중이다.
세넥스에너지는 오는 2025년까지 천연가스 생산량을 3배 늘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