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이 지난 31일 청소년들과 가진 간담회와 관련, "과천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회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청소년수련관 샛뜨락에서 청소년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3일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만남은 과천시 청소년의 날(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기념해 ‘시장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행사에 따른 것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행사에는 과천시 차세대위원회(청소년참여위원회), 과천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 과천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신 시장은 청소년들과 자유롭고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학업과 교육 등 개인적인 궁금증에서부터 정책과 관련한 질문까지 다양하게 묻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청소년들이 폼보드에 궁금한 내용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이고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MBTI와 스트레스 해소법 같은 개인적 질문에서부터 시장이 된 계기, 시장의 권한,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에 대한 의견까지 청소년들과 시장의 진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신 시장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