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실시

2024-06-03 15:37
그림, 사진, 글 분야 총 3개 분야로 진행...50작 선정

부산시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그래픽=박연진]
부산시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눈 떠보니 타임슬립이 되었다'로, △그림 분야(그림, 6컷만화) △사진 분야(사진, 인생네컷) △글 분야(시, 엽서, 엔(N)행시),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부와 일반부는 ‘노인이 된 나로 타임슬립 해보기’를 부제로 삼고, 시니어부는 ‘청년이 된 나로 타임슬립 해보기’를 부제로 삼아 각각 진행된다. 이는 초등학생과 2030세대에게 미래의 나를 상상해보고, 시니어에게는 행복했던 청년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지만, 사진 부문의 경우 초등부는 제외된다. 부산시는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50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에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세대 통합과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