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 뱃놀이 축제 23만명 다녀가

2024-06-03 15:11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축제 폐막
2024년 귀농귀촌 주말반 교육 실시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화성 뱃놀이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방문객 21만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도 23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화성 뱃놀이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뱃놀이 축제의 핵심인 승선체험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행사장에서도 현장 승선체험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줄을 지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증강현실게임(AR)과 EDM NIGHT 공연은 대부분 가족단위이던 축제 방문객들에 더해 젊은 층의 관광객까지 사로잡아 축제를 흥행으로 이끌었다.

민관이 협동해 추진한 깨끗하고 바가지 없는 축제장 환경 조성 역시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차장 5개소를 확보해 운영했으며 민간기동순찰대를 포함, 일일 115여 명의 주차요원을 배치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차 관리를 가능케 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승선 체험 구역에는 대기 라인을 설치, 탑승할 선명을 가이드 깃발로 안내해 시민들도 전보다 편리하게 승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상 사고 대비와 행사장 안전 확보를 위한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총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일손을 보태고 화성시 공공기관도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 화성시 민자고속도로, 화성도시공사 등도 시민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하며 축제 운영에 화력을 더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뱃놀이축제에 함께해 주신 시민들과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한 축제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귀농귀촌 주말반 교육 실시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주말반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귀농귀촌 주말반 교육은 주중 교육을 받기 힘든 직장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매주 토요일에 8시간씩 총 5회 40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공적인 귀농귀촌 전략 △농업법률 △농지이용가이드 및 귀농인지원사업 △농산물 마켓팅 교육 △스마트팜 이해와 환경관리 등이다.

시는 하반기에는 상반기 기초반·주말반 귀농귀촌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직접 관내 귀농 선도 농가를 찾아가는 현장 실습 교육(심화반)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미영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들이 귀농귀촌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새로 주말반을 신설했다”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기초반, 주말반, 심화반 3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60시간 교육으로 진행된 기초반 교육은 43명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