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한국콜마, 수주·수출 고객사 급증에 산업 분위기 기대돼"…목표가 ↑
2024-06-03 08:23
하나증권은 3일 한국콜마에 대해 최근 고객사들의 비중국 수출이 늘었고, 고객사들의 자회사 등 브랜드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산업 분위기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콜마는 최근 기관투자자 기업설명회(NDR) 미팅을 통해 산업의 동향과 유사하게 직간접 수출 비중이 40% 수준 상승했다고 추산했다.
콜마 측은 “매출 탑 10위권 고객사 순위도 역동적으로 변화 중”이라며 “수출 기여도가 높은 고객사에 기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추가적인 외형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면서 “1분기 콜마 그룹 계열사 공장을 활용해 30% 캐파(생산능력) 증가 효과를 시현 중”이라고 말했다. 총 4억7000만개로 올해 국내 매출 1조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외형과 마진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향후 흐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한국콜마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