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정숙 인도行' 파상공세…"文, 진실 밝혀달라"
2024-06-02 13:25
"영부인 외교 아닌 미식가의 식도락 여행" 비판
국민의힘은 2일 김정숙 여사의 지난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 논란을 언급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어제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 문건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문체부 장관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인도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인도행이 영부인 단독 외교라던 문 전 대통령 주장도,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이 정부 공식 수행원이라던 민주당 해명도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영부인 외교가 아닌 특별수행원이자 미식가의 식도락 여행임이 확인된 셈"이라며 "타지마할 앞에서 찍은 김 여사의 선명한 사진은 단독 외교가 아니라 관광 여행이라는 명징한 증거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2년 5월 유엔총회 초청을 받은 이희호 여사는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며 "당시 이 여사는 전용기를 띄우지 않고 민항기를 이용했다고 한다. 이게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거짓 해명에 대해 사과하고, 문 전 대통령은 이제 국민 앞에 타지마할의 진실을 밝혀 달라"고 덧붙였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어제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 문건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문체부 장관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인도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인도행이 영부인 단독 외교라던 문 전 대통령 주장도,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이 정부 공식 수행원이라던 민주당 해명도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영부인 외교가 아닌 특별수행원이자 미식가의 식도락 여행임이 확인된 셈"이라며 "타지마할 앞에서 찍은 김 여사의 선명한 사진은 단독 외교가 아니라 관광 여행이라는 명징한 증거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2년 5월 유엔총회 초청을 받은 이희호 여사는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며 "당시 이 여사는 전용기를 띄우지 않고 민항기를 이용했다고 한다. 이게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거짓 해명에 대해 사과하고, 문 전 대통령은 이제 국민 앞에 타지마할의 진실을 밝혀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