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포수포미의 김포티콘' 선착순 무료 배포

2024-05-31 15:01
김포시민 98%가 원하는 포수포미 이모티콘 드디어 만난다
"2024년 김포시민 위기 대처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김포시 캐릭터를 활용한 체감도 높은 이모티콘 홍보가 김포에서도 드디어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5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김포시 캐릭터인 포수·포미를 이모티콘으로 제작한 '포수포미의 김포티콘'을 선착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경기도를 비롯해 용인시, 부천시, 하남시 등 다수의 지자체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도 꾸준히 추진하는 대표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다. 관내뿐 아니라 타 지자체 시민들도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면 이용할 수 있어 대외 홍보 효과도 크다.

지난 2월 897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관련 설문조사에서 포수·포미를 활용한 이모티콘이 배포된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97%, 이모티콘을 통한 홍보 마케팅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답한 응답자가 98%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포시 캐릭터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대한 높은 선호도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김포시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16개의 감정표현을 귀여운 포수, 포미가 보여주는 것을 비롯, 김포시 명소 라베니체 애기봉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이용자의 선호를 높여 이모티콘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 홍보적 요소와 트렌디한 요소의 균형을 고려해 제작했다. 이모티콘은 채널 신규 추가자 25000명에게 선착순 지급되며 다운로드 후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친구는 구독 해제 후 배포 시간에 다시 친구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김포시 이모티콘을 받기 위해서는 5일 오후 2시에 카카오톡 상단에 ‘김포시’를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자동으로 지급된다.

채널 친구는 무료 이모티콘 외에도 김포시 주요 소식, 생활 정보 등의 유용한 소식들을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포수, 포미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오는 5일 포수·포미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4년 김포시민 위기 대처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지난 5월 28일과 5월 30일 이틀 간 3회에 걸쳐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범죄(묻지마, 보이스피싱 등)에 취약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기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김포시민 위기 대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과 중장년층, 1인 가구들을 포함한 김포시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의 안전교육 인증을 받은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가 진행을 맡았다.

28일과 30일 저녁 2회에 걸쳐 무차별 범죄로부터 빠르게 대처하는 일상 속 물건들을 활용한 생활 호신술과 30일 오전에는 노인 위기 대처를 위한 낙상과 보이스 피싱 대처법 등 대상별 유형에 맞는 체험 실습형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김포 노인대학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생활 속 위기 대처 교육’은 대상 특성상 1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으로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대응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개별 휴대폰으로 문자 발송 및 악성프로그램 방지 어플 설치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모의훈련 방식과 1:1 맞춤형 체험 교육으로 상대적으로 사이버 위기에 취약한 어르신과 노년층들에게 많은 호응과 흥미를 유도해 금번 교육에 의미를 더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무차별 범죄로부터 모두가 안전할 수 없는 만큼 갑작스레 발생한 위기 상황에서도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하고 연습해 몸에 익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위기 대처 교육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