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영동고속도로 부론 IC 조성사업 본격 추진..경제도시 우뚝

2024-05-31 13:45
한국도로공사 실시설계용역 과업수행자 선정 완료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 역할을 수행할 영동고속도로 부론 IC 신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 된다고 31일 밝혔다.

원주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영동고속도로 부론(가칭) IC 설치·운영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한국도로공사는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을 발주해 5월 23일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부론 IC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

2027년 임시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론 IC 조성사업을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산업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공장, 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져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원주시 서남부권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간 부론일반산업단지는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해 현재 사전 입주 의사를 밝힌 여러 기업들과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불경기 속에서도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는 등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 IC 개설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 서남부권 발전뿐만 아니라 특히,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활용도 증가와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연결에도 큰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 개최
강원 원주시는 2024년 지역자율방재단을 재정비하고 원주시청 충무시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07년 출범 후 지속적인 방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기후변화 등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정예대원으로 재정비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자율방재단 활동의 노고를 치하하고 김영준 자율방재단장의 공로에 감사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결의문 낭독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이번 여름철 재난에 대비, 자율방재단의 임무를 되새기며 봉사 정신과 방재단원으로서 사명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가 ‘언제나 안전한 원주’임에 따라 지역자율방재단이 앞장서서 ‘내 지역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자율방재단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장마와 태풍, 폭염 등에 대비해 하천, 시설물, 무더위쉼터 예찰 활동 및 생활 속 위험요소 발굴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재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