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흘 연속 GPS 전파 교란 공격
2024-05-31 11:01
합참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어"
북한이 지난 29일부터 사흘 연속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 중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를 전후해 서북도서 일대에 대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는 상태”라며 “민간에서 사용하는 장치들이 약간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오전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18발의 초대형방사포를 발사하고는 이날 "위력 시위 사격"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