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더존비즈온 합작사, '신용평가 플랫폼 사업' 본궤도

2024-05-30 17:22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인가·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선스 이전 인가 획득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기업금융에 특화한 국내 1호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가 됐다. 더존비즈온과 함께 약 2년간 노력해 양사의 금융 노하우와 기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력을 결합한 결과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함께 설립한 테크핀레이팅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인가를 받고, 더존비즈온의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선스 이전 인가도 최종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신용등급제공업은 다양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신용을 평가하고 산출된 신용등급을 외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테크핀레이팅스 신용평가 체계는 기업고객의 △세무 △회계 △전사적자원관리(ERP) 데이터 △거래 유형별 정보 등 신뢰도 높은 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활용해 마련됐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 CB와 혁신 금융중개를 핵심 사업으로 설정해 각종 회계 데이터 제공, 기업정보조회 플랫폼 구축, 기업신용등급 확인서 발급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신한은행·서울보증보험과 함께 개발 중인 비대면 매출채권팩토링 상품 중개를 활용한 사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실시간 재무·세무 정보를 금융기관에 제공해 신용평가나 대출한도 결정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평가데이터와 월별 재무제표 서비스 등도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특화 CB 플랫폼 사업자로서 지속해서 차별화된 모형을 만들어 중소기업을 위한 새 금융서비스를 제공겠다"며 "기업 자금조달 방식의 혁신적 전환을 통해 중소기업 고객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