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보훈단체에 감사의 마음 전해

2024-05-30 16:39
호국보훈의 달 맞아 9개 보훈단체와 소통 시간 가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왼쪽 다섯 번째)가 30일 9개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30일 전북특별자치도 보훈회관에서 9개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 방안에 대한 의견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광복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대한민국특수임무 전북지부회, 고엽제전우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참석했다.

전북 보훈단체협의회 이성만 회장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청과 보훈단체가 협력해 학생들의 보훈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애쓰셨던 국가유공자분들과 그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가슴 아픈 역사의 숭고한 의미를 상기시키고, 투철한 국가관과 올바른 안보의식 교육으로 보훈의 가치와 중요성을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보훈단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총 722곳 대상 안전보건 의무이행 준수 사항 점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의무이행 준수 사항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 차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중대재해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내 모든 공립학교와 기관 등 총 722곳을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이루어진다.

주요 검검 사항은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여부 △급박한 위험 대비 매뉴얼에 따른 조치 이행 △종사자 의견 청취 및 개선 이행 △도급·용역·위탁 사업 시 종사자 안전보건확보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이행 실태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소속기관 및 공립학교의 안전보건활동을 점검‧평가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등 효과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3년 점검 결과 안전 및 보건 조치사항 이행률이 낮은 항목을 집중 점검하고, 기관별 자율 점검 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 및 미이행 사항에 대해서는 일정 기한 내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사후 조치하고, 미흡한 기관이나 부서 등은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