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센솔루션 "'비대면 공동 사후관리서비스' 플랫폼 개발 완료"

2024-05-30 14:23

​​​​​​​[사진=엑센솔루션]

엑센솔루션이 비대면 공동 사후관리서비스(SAMS)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센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지원하는 '중소 제조기업 제품 대상의 비대면 공동 사후관리서비스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 디케이, 티아이피인터내셔날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약 2년 3개월에 걸쳐 해당 서비스의 프로세스 설계 및 지식 데이터 구축, 플랫폼 개발과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했다.

사후관리서비스는 품질 문제의 우려로 중소기업 제품 구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엑센솔루션은 여러 전기·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후관리서비스 진행이 가능한 SAMS 플랫폼을 개발해냈다.

SAMS 플랫폼은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해 신속한 응급 조치 또는 수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소비자간 A/S 관련 정보와 중소 제조 기업들의 문제해결 지식DB를 통합으로 구축,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딥러닝을 활용한 AI 추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문제해결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검색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해결하지 못했을 경우 방문, 출장, 택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후관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A/S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각 상태에 따라 예약자에게 알람이 발송돼 예약자가 실시간으로 A/S 진행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비대면 지식 공유 및 전달을 통해 제품의 정상 가동을 위한 조치 및 수리를 지원할 수 있으며, 동영상 및 AR·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와 플랫폼 제휴 기업들의 제품 정보를 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저비용 고효율'로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신뢰감을 높일 수도 있다.

엑센솔루션 관계자는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A/S 운영 체계가 미흡한 기업들에게 공동의 SAMS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 가능하다. 최적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저비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AMS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와 협업하여 광주지역 공동브랜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기업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관리 및 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높여 사업을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