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선재 업고 튀어' 꿈같은 작품…내게 와준 '선재' 고마워"
2024-05-29 11:06
지난 28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주었던 '최애'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극 중 변우석은 '류선재'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류선재'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다.
이번 작품은 변우석의 연기적인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했다. 초반 서서히 빛을 잃어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는가 하면 현실적인 연기로 극의 분위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변우석은 소속사를 통해 "이 순간이 올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이렇게 한순간에 오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더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 1년여의 기간 동안 선재로 살았는데 아직도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든다. 꿈같은 작품이었고 뜻깊은 작품이라고 생각되는데 시청자분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내게 와준 선재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 저 변우석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8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9%로 나타났다. 수도권 가구 기준은 평균 7.2%, 최고 8.7%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