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재가 의료급여 사업' 하반기 본격 돌입!
2024-05-29 09:11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진료 가능자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집에서 생활하면서 돌봄 등 서비스 제공받아 안정적 회복 가능, 연중 신청·접수
-집에서 생활하면서 돌봄 등 서비스 제공받아 안정적 회복 가능, 연중 신청·접수
충남 태안군이 장기 입원 중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수급자(이하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하반기부터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진료 가능 대상자에 대해 자택에서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병원에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면서 돌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며, 여러 분야의 복지서비스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갖춰 퇴원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는 필수급여·선택급여·부가급여로 구분된다. 필수급여는 △의료(협력의료기관 질환관리 교육, 방문 진료 지원) △돌봄(가사, 간병, 일상생활 지원) △식사(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급식 제공 등) △이동(병원 방문 시 이동 서비스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선택급여는 △주거개선(문턱제거, 안전바닥재·손잡이 설치 등) △냉난방(냉난방기 설치 지원) △안전관리(스마트 홈 서비스 등 안전망 제공) 등이 있으며, 부가급여의 경우 복지용구와 가전가구 및 생활용품, 심리상담, 문화여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