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쌀, 농업브랜드 대상 수상
2024-05-29 08:42
28~29일 서울광장 '대한민국 쌀 페스타'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상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8~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농업브랜드 대상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쌀 소비 촉진 대국민 프로젝트’를 구호로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등이 공동주최하는 쌀 페스타는, 국내 쌀 소비감소와 과잉 재고 해소, 쌀 농가 돕기 등을 취지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영암군은,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전국 으뜸 쌀 생산지로 이름을 높였다.
특히, 달마지쌀은 국립공원 월출산의 맥반석을 흐르는 물과 비옥한 토질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됐다는 내용의 홍보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영암군 쌀 가공품도 소개됐다. 3대째 이어오는 남도 술 명가 도갓집의 ‘도갓집막걸리’와 지역특산품 무화과 캐주얼브랜드 ‘문득’, 영암군 수제맥주 브랜드 ‘늘찬맥’,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을 받은 월출도가의 ‘보라’ 같은 주류와 순달에서 고구마와 쌀로 만든 간식 ‘눌렀구마’ 등도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