샥즈, 편안함 담은 오픈형 무선 이어폰 신제품 2종 출시
2024-05-28 22:27
오픈스윔 프로, 블루투스5.4 추가·전작 대비 8배 늘어난 32GB용량
오픈핏 에어, 오픈핏의 라이트 버전···저렴한 가격으로 입문 용이
오픈핏 에어, 오픈핏의 라이트 버전···저렴한 가격으로 입문 용이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가 골전도 멀티 스포츠 이어폰 '오픈스윔 프로'와 입문용 이어폰 '오픈핏 에어'를 내달 5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샥즈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으로 글로벌 오픈형 이어폰 1위 자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샥즈는 28일 오전 여의도서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열고 오픈스윔 프로와 오픈핏 에어를 공개했다. 간담회에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진양 샥즈 아시아 영업팀장은 "샥즈는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착용감으로 많은 스포츠 마니아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오픈형 이어폰 시장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샥즈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스윔 프로는 MP3모드만 지원하던 전작 오픈스윔에 블루투스 모드를 추가했다. 블루투스 5.4를 지원하며 멀티포인트 페어링으로 동시에 두 가지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작 대비 8배 늘어난 32GB의 용량으로 최대 8000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장시간 착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본체는 니켈-티타늄 합금 프레임과 실리콘 소재로 구성됐으며 물리버튼 적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IP68 방수 등급을 지원해 수심 2m 물 속에서 최대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모드에선 최대 9시간, MP3모드에선 최대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색상은 레드와 그레이 2종으로 구성됐으며 공식 출고가는 24만9000원이다.
이날 간담회엔 실제 사용자인 김지섭 프로 트레일러너가 참석해 오픈스윔 프로 체험담을 알렸다.
김 트레일러너는 "트레일러닝은 장시간 땀을 많이 흘리는 스포츠다"며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했지만 제품이 귀에서 빠지거나 땀에 젖어 고장나는 등 제약사항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픈스윔 프로는 탁월한 방수기능을 지원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갖춰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스윔 프로는 제 최고의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함께 출시한 오픈핏 에어는 8.7g의 가벼운 무게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갖춘 입문용 공기전도 오픈형 이어폰이다. 일상용 이어폰 오픈핏의 라이트 버전이다.
물방울 모양의 단면과 컷아웃 디자인 등 귀 모양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이어후크에 초미세 니켈-티타늄 메모리 합금과 실리콘을 탑재해 착용 시 압력 부담을 낮췄다.
오픈핏 에어는 다이렉트 피치 기술을 적용해 소리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오픈베이스 에어기술로 저음구현을 강화했다. 이어폰 단독 사용 시 최대 6시간, 케이스와 함께 사용 시 최대 2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10분 충전으로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IP54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멀티 포인트 페어링 기능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핑크 3종으로 구성됐으며 공식 출고가는 17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