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동서문학상으로 여성 신진 작가 발굴한다

2024-05-28 09:48

동서식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 포스터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36년째 이어진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1일까지며, 지난 16회 동서문학상에는 약 1만8500편이 접수됐다.

이번 동서문학상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4개 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10월 22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7900만원 규모다.

또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는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부여되고, 이들 작품은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에 수록된다.

문학상 응모 기간에는 △유명 작가 멘토링 클래스 △창작 워크샵 △문학캠프 등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17회를 맞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뛰어난 신진 작가들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며 “올해도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