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호텔업협회와 호텔 서비스 혁신 방안 논의
2024-05-28 09:1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호텔업협회가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호텔 관광서비스 혁신 포럼’을 열고 호텔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호텔업계 논의의 장으로 업계와 관련 학계, 여행 관련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도 참석해 호텔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방한 관광객의 국적이 다변화되고 이들의 여행유형과 호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되는 등 호텔을 둘러싼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무인 키오스크, 서비스 로봇 등 디지털전환 기술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호텔업에 대한 외국인고용허가제(E-9)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허용되는 등 고용환경 역시 달라졌다.
1부에서는 김다영 여행작가가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를 주제로 숙박여행 시 선호하는 호텔 경향과 특색 있는 해외 지역 호텔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호텔에이치디시(HDC-안다즈, 파크하얏트),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 관계자들이 코로나 이후 호텔 인사관리제도의 변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 등 업계의 자구 노력 사례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조동욱 한국생산성본부 팀장이 ‘호텔 서비스 수준의 국제적 흐름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산·관·학 관계자들이 ‘호텔서비스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한진수 경희대학교 교수, 강동진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과장,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현주 한국직업능력개발교육원 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