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진북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 디지털타운'으로 변신
2024-05-27 15:25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안부 케어콜, 치매 조기진단 시범서비스 구축 등 추진
시는 공백 없는 꼼꼼한 치매안심망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전주시 치매안심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공지능과 스마트센서 등의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인구감소와 생활 여건 개선 등 지역의 각종 현안과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진북동 치매안심마을에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상 가구의 신청을 받아 치매등록가구 내에 IoT센서를 설치해 치매환자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고, 배회하는 치매환자의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도 지능형으로 교체키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건강·안전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말벗 대화와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안심마을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민선 8기 10대 역점 전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제1의 치매 안심도시 전주’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관리의 체계적 기반 구축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2024 모범시민상’ 수상자 선정
27일 전북 전주시는 모범시민상 수상자는 △김영숙씨(74·여·진북동) △박승택씨(54·효자5동) △박창석씨(63·삼천2동) △이연숙씨(72·여·금암2동) △전석봉씨(69·서신동)등 5명을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된 2024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바가 크고, 성실한 봉사정신으로 전주시민에게 귀감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모범시민상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