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항저우에 두 번째 직영 매장…中 시장 진출 가속화

2024-05-27 09:23
상반기 내 3호점 출점 예정…현지 젊은 층 공략

중국 항저우에 개점한 직영 2호점 ‘교촌치킨 항저우 따위에청점’.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杭州) 직영 1호점에 이어 두 번째 직영 매장을 추가 개점하고 중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촌치킨 항저우 따위에청(大悦城)점은 항저우 중심부에 자리한 유명 쇼핑몰에 입점, 인근에 고급 주거단지 지역이 있어 젊은 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매장은 쇼핑몰 지하 1층 내 지하철 연결 통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방문도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촌은 따위에청점에서 교촌의 30여년 소스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항저우 내 젊은 층 고객 확보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교촌은 지난해 12월 20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중심몰’에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을 신규 오픈한 바 있다.
 
교촌은 올해 상반기 내로 3호점을 추가 개설해 중국 내 1선 도시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의 교촌치킨 매장은 항저우 2호점을 포함해 상하이(上海), 난징(南京), 창저우(常州) 등 4개 도시 내 15곳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항저우 내 지리적 위치,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반영해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직영 매장인 만큼 철저하게 품질 및 고객 서비스 관리에 힘쓰며 매장 운영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과 K-푸드 전파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