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운영
2024-05-26 10:23
9월까지 보건소 비상근무 시행
경기 안양시가 24일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을 위해 5~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시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식중독 질환이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하절기(5~9월)는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기에 감염병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비상근무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비상근무를 통해 질병관리청과 관계기관 간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설사환자 발생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또 관내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