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난 24일 "관문 제2실내 체육관 건립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관문체육공원에서 과천시체육회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 기공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도시개발사업과 원도심 공동주택 재건축 등으로 인한 인구 증가에 발맞춰 시민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총 사업비 311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제2실내 체육관 건립을 추진중이다.

 
제2실내체육관은 관문체육공원 야외 테니스, 배드민턴장 위치에 연면적 543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신 시장은 제2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관문체육공원의 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관문체육공원이 지역 내 생활체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체육관 1층에는 25미터 6개 레인, 유아풀 등을 갖춘 수영장이, 2층에는 헬스장, 체력인증센터, 강의실, 3층에는 암벽등반장을 포함한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체력인증센터에는 국가가 지정한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체력측정, 체력평가, 운동처방·체력 인증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시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체육관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