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상하이車-아우디 공동개발 EV 2025년 시장투입

2024-05-24 11:53

사진=게티이미지


중국 자동차 제조사 상하이자동차그룹(上海汽車集団)은 독일의 폭스바겐 산하 아우디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전기자동차(EV)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존 계획보다 1년 조기에 투입된다.

 

전동차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아우디가 지닌 하이엔드 모델의 연구개발(R&D) 능력과 기술력, 상하이자동차의 스마트 전동 이노베이션 기술을 각각 융합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는 공동개발차는 세계 최고의 전동성능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 온라인에 의하면, 공동개발차는 EV 3차종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R&D 효율 향상과 개발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실현, 신차 투입 시기를 기존보다 30%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양사는 개발, 조달, 생산, 판매에서도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7월 아우디와 상하이자동차가 협력관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올 4월 아우디와 상하이자동차가 공동 개발하는 1호 모델을 2026년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