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첫 국립묘지 '국립횡성호국원' 2028년 11월 개원
2024-05-23 14:54
보훈부·강원도·횡성군 24일 실시협약 체결
11만8000평 규모…2만기 봉안시설 등 조성
11만8000평 규모…2만기 봉안시설 등 조성
강원권 첫 국립묘지인 ‘국립횡성호국원’이 오는 2028년 문을 연다. 14번째 국립묘지인 국립횡성호국원은 39만㎡(11만8000평)의 땅에 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국가보훈부는 24일 오전 11시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청에서 강정애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기반 시설 구축과 규제 해제 등에 노력하고, 횡성군은 인허가 신속 처리 등에 나선다.
보훈부는 내년까지 국립횡성호국원 설계와 인·허가 용역, 토지 보상을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간 뒤 2028년 11월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국립묘지는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등 총 1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