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윤리 개인정보 보호 교육 큰 호응

2024-05-23 12:53
AICA, 23일까지 마케팅전략 투자유치 자금조달까지 강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이 23일까지 인공지능 관련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을 해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은 교육장 모습.
 

최근 글로벌 핫이슈가 된 인공지능(AI)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를 비롯해 마케팅 전략, 투자 유치와 자금 조달 전략까지 AI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이 광주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G&R hub 1층 세미나실에서 AI 관련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 창업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정부지원사업 동향과 자금조달 전략 △AI 윤리와 개인정보보호 이슈 △AI 관련 법제의 이해 △IR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 전략 △AI 스타트업 마케팅 전략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AI 경영 전략 △지식재산 이해와 특허전략 등 창업과 직결되는 실제적인 내용이다.
 
특히 교육 첫날 윤길준 법제처 법제관이 ‘AI 관련 법제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고 김성수 중소벤처진흥공단 교수가 ‘정부지원사업 동향 및 자금 조달 전략’에 관해 교육했다.
 
또 조혜선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이 ‘AI 윤리와 개인정보보호 이슈’에 관해 교육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 창업자 장윤진(33)씨는 “AI 관련 법제와 개인정보보호, 자금조달 전략 등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 협력해 AI 기술 기반 창업의 성공 전략과 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알리고, 광주 지역에 AI 기업 유치와 창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창업자들이 바라는 분야를 중심으로 3차례의 교육을 더 진행할 계획이다.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광주에서 AI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각도로 지원해 광주 AI 생태계 활성화와 국내 AI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