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차전지 우수기업 대주전자재료와 일자리 창출 '동행'

2024-05-23 12:10
미래 기술 통한 지역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 '별별특강' 개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부시장실에서 미래 기술을 통한 지역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과 관내 2차전지 핵심 기업인 대주전자재료(주)의 임일지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래기술학교 사업을 통해 2차전지 제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주전자재료(주)는 우수한 교육 수료생을 우선 채용을 하기로 약속했다.

미래기술학교는 시흥시가 4차산업과 저탄소 등 최근 산업체계 전환에 따른 미래 기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6월 중 사업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7월부터 8월 중에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일지 대주전자재료(주) 대표는 “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 행정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제조 현장 확장에 따라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향후 취업 교육과 채용박람회 참여 등 시흥시일자리센터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관내 우수 인재가 미래 사회를 선도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래지향적 일자리 사업을 발굴·운영하고 청년의 감성을 담은 산업단지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중소기업인 대주전자재료(주)는 PDP도전재료와 이동수단(모빌리티) 혁신 신소재인 2차전지 음극재를 제조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5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음극재 사업 분야 2024년 소부장 으뜸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 ‘별별특강’ 개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부천세종병원과 시흥시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의 장덕현 과장이 ‘고혈압’을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기 혈관 숫자 알기’와 ‘이동 금연 클리닉’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고혈압·당뇨병의 정상 수치를 인지하고, 금연 상담사의 금연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흥시 보건소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혈압·혈당 측정과 당화혈색소, 중성지방 등을 무료로 검사해 주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함께 금연 상담, 구강 관리 교육, 체지방 측정 및 걷기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건강생활 실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관련 문의는 시흥시보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