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도자 명장 작품전, 서울 광화문역 172G gallery서 열려

2024-05-22 12:25
김경희 시장 "이천이 명품 도자 도시가 된 것은 장인정신으로 자리를 지켜 준 명장 덕분"

김경희 시장(오른쪽)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이천시]

도자산업특구 도시 경기 이천시를 대표하는 도자명장들의 단체 작품전이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역 172G gallery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이천시도자기명장협회(회장 조세연)에서 주관해 한국 전통도자와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이천시가 지원하며 열리게 된 것.
 
'名匠, 한국전통도자의 수호자'라는 주제로 30년 이상 도예업에 종사하며 한국의 전통 도자기를 만들어온 이천시 도자기 명장 20인이 참여했다.

2003년 제2대 이천시 도자기 명장이자 2012년도 대한민국 도자 명장으로 선정된 김복한(한청요) 원로 명장을 비롯해 이연휴(여천요) 이향구(남양도예) 이승재(명승도예) 조세연(보광요) 유기정(예송요) 김영수(도성청자도요) 김용섭(다정도예) 유용철(녹원요) 박래헌(원정도예원) 권태영(로원요) 김판기(지강도요) 이규탁(고산요) 김성태(송월요) 함정구(평강도요) 권오학(금모올요) 한도현(한석봉도요) 신왕건(황우요) 최인규(장휘요) 박병호(서광요) 명장이 함께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한국도예고등학교 유성욱 교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을 대표하는 명장들이 이천도자기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전시회를 준비한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천이 명품 도자 도시가 된 것은 장인정신으로 자리를 지켜 주신 명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5월 26일까지 광화문역 8번 출구 172G gallery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