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치매 있어도 오랫동안 집에 거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중요"
2024-05-21 13:53
맞춤형 치매 인지 강화 방문학습 만족도 높아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1일 “치매가 있어도 오랫동안 집에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박 시장은 "치매노인 인지 강화를 위해 도입한 맞춤형 치매 인지 강화 방문학습이 참여자와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무학력 또는 저학력자로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가정을 매주 1회 방문해 개인·능력별로 맞춤형 인지․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뇌튼튼 아카데미 처음처럼’이라고 박 시장은 귀띔한다.
전문가가 직접 치매환자의 집을 찾아 학습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구성해 치매 노인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는 게 특징이다.
3~9월까지 총 28회차에 걸쳐 주 1회 30분씩 음악·미술 인지 교구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놀이와 체조를 통해 소근육을 자극하고 눈의 협응력을 키우며, 나아가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