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80년대생 초선' 조지연·박준태 원내대변인 지명

2024-05-21 11:54
"젊고 참신한 목소리로 합리적 문화 이끌 인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조지연(경북 경산)·박준태(비례대표) 당선자를 원내대변인으로 지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원내부대표로 내정됐다.

조 당선자는 1987년생, 박 당선자는 1981년생 초선이다. 조 당선자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박 당선자는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크라운랩스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들의 임명은 당헌·당규에 따라 향후 열릴 22대 국회 의원총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당은 "22대 국회에서 젊고 참신한 생각과 목소리로 합리적인 원내 문화를 이끌어 갈 인재"라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의 풍부한 경험, 소통 역량과 함께 1980년대생 원내대변인의 열정과 패기가 조화를 이뤄 진정성 있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우리 당의 대국민 소통과 대언론 홍보를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