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국가산단 입주기업 ㈜허스델리, 김 활용 제품공정 연구성과 이뤄
2024-05-16 10:29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허스델리(대표 허성윤)가 서천군 및 충남도 해양수산국의 지원 아래 중부대학교 바이오식품학과(교수 허상선)와 협력해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을 적용하는 제품개발에 연구성과를 이뤄냈다.
㈜허스델리는 전국 마른김가공공장의 40~50%를 차지하고, 충남도 내에서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서천 김을 이용해 김 가공식품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4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생산 표준공정 시스템을 확립해 서천군의 지역특산품인 김 발효물을 적용시켜 자체 육가공품을 개발해냈다.
허성윤 대표이사는 “지역 내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며, 건강과 트렌드에 두루 효과를 갖추고 있는 차세대 육가공품의 출시로 서천군 이미지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지역특산품에 관한 관심과 적극 사업화 지원으로, 우리 군이 지역 연고자원으로 육성하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고부가 가치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라고 밝혔다.